기황후, 연철(전국환)의 죽음과 고려촌장 적호(송경철)의 등장으로 기대 UP
기황후를 지난주에 못봤다는 안타까움에 이번엔 꼭 본방사수해야지 하고 시청했어요.
기황후를 보기 시작하는데 아차! 싶더군요.
연말 시상식 때문에 방송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입가엔 살짝 미소가... ^^;
어제 기황후는 타환(지창욱)의 계략에 따라 대승상 연철(전국환)을 독살하려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왕유(주진모)가 연철에게 거짓으로 죽음을 꾸며 충신과 적을 가려내자고 제안한 것을 연철(전국환)은 받아들였죠.
이러한 계략을 알게된 타환은 왕유와 연철의 계략을 역으로 이용해 왕유과 연철을 제거하려고
탈탈(진이한)과 백안(김영호)에게 독이 든 술로 바꿔치기를 시키는 계략을 세웠습니다.
독이 든 술을 마신 연철은 신하들 앞에서 칼을 들고 위협적인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연철(전국환)의 카리스마는 대단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모습을 눈앞에서 보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더라구요.
칼을 들고 춤을 추던 연철은 타환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어제 기황후 명장면을 뽑으라면 바로 이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독이 든 술을 마시고 피를 토하면서 쓰러진 연철은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죽음이 암시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노상궁(이응경)은 또 한번 혈서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는데요.
정신줄을 놓았다가 잡았다가 왔다갔다 하는 캐릭터인데...
어제는 궁으로 돌아온 승냥이를 보자 "나는 혈서가 어디 있는지 알지" 라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빡빡이가 가져갔다니까.. 아주 못생긴 놈인데.. 나를 연모했지... 환관주제에.."
환관이라는 말에 승냥이는 "그 환관이름이 혹시 적호예요" 라고 물었고, 노상궁은 적호가 맞다고 했습니다.
이후에 등장하는 화면...
이런 반전이 있을까요?
기황후 본방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못하고 넘겼는데.. 가발과 콧수염이 놓여있는 이 화면이 고려촌장(손경철)이 환관 적호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환관이었기에 장발의 가발을 쓰고 콧수염까지 붙여 위장생활을 했던 고려촌장...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점을 남기고 기황후 19회는 끝나게 됩니다.
기황후 20회는 연철의 죽음과 왕유의 위기.. 그리고 혈서의 존재가 서서히 밝혀지면서 고려촌장의 정체가 조금씩 들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기타/Star 소식] - 기황후 탈탈 진이한 코털 셀카, 주진모는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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